본문 바로가기
방송연예

인간극장 삼부자 바나나에 반하다

by lattepapa37 2022. 3. 21.
반응형

인간극장 삼부자 바나나에 반하다

열대림이 우거진 초록빛 풍경이 마치 정글 같은 이곳은 진도군 유일의 바나나 하우스

올해 40년차 김영걸씨의 남다른 도전입니다.

그 뜻에 따라 1년 전에는 큰아들 서용씨가 내려왔고 6개월 전에는 작은아들 서진씨까지 내려와 아버지와 바나나 농사를  짓기 시작했습니다.

 

겨울의 끝자락 드디어 삼부자는 노란빛 바나나의 첫 수확을 맞이했습니다.

1988년 야심차게 바나나 농사를 시작했지만 자연재해와 바나나 가격의 폭락으로 포기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하지만 지난해 큰아들이 귀농하겠다는 소식을 듣고 묻어둔 도전 정신이 도전타오르기 시작합니다.

이번엔 반드시 성공하리라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서울에서 간호사로 일하다 내려온 서용씨와 대학교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하다가 일찌감치 귀농한 둘째 서진씨

그리고 4년전 아내와 이혼한 영걸씨까지 짝없는 남자 셋이 모여 살고 있습니다.

호랑이 같은 아버지 밑에 초식동물 같은 두 아들 

반응형

첫 수확을 맞은 요즘 삼부자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기도 했지만 아직 판로가 다양하지 않아 홍보도 시작해야 하는 상황

 

파란 바나나가 노랗게 익어가는 과정처럼 진정한 농부가 되어 가고 있는 서용씨와 서진씨

그리고 30년전 실패했던 바나나에 용감히 재도전한 영걸씨

이러니 삼부자에 안 반할 수가 없다.

사진 인간극장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