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한바퀴 강원도 동해시 빵 먹는 색다른 즐거움 빵 반찬 가게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강원도 동해시

어느 한적한 골목길에 자리 잡은 가게로 들어서는 김영철

여기는 카페 같기도 하고...

빵집인가요?

빵집이라기보다 빵 반찬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밥반찬처럼 빵에도 반찬을 올려서 먹을 수 있어요.

빵 반찬은 사장님이 직접 만든 용어랍니다.ㅎㅎㅎ

우리나라는 토스트에 잼이나 버터를 발라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잖아요~

빵 반찬을 만들어 봤는데 반응이 생각보다 좋았어요...

젊은 분들 뿐만이 아니라 연세 든 분들도 먹어보면 좋아하신다네요...

보기에도 이쁘고 이색적이네요...먹기 아까울 정도 

맛있는 반찬에 밥 한 그릇 뚝딱 먹듯이

한입에 쏙 넣으세요~

건강한 맛이 느껴져요...

어떻게 동해에 자리를 잡았어요?

망해서 왔어요 ㅋㅋㅋ생각지도 못한 사장님의 대답에 놀라는 김영철

요리사 출신도 아니고 의상 디자이너로 30여년을 일하셨던 사장님

20대에 프랑스에서 유학을 했는데 친구 집에 초대받아 가면

바게트에 이것저것 발라서 먹는 게 생소하면서도 맛있었어요...

한국에 돌아와서 밥반찬처럼 빵에도 반찬을 얹어서 먹을 수 있겠구나...

지금까지 만든 빵 반찬 종류는 30가지가 넘어요...끊임없이 연구하는 사장님

강원도 동해의 빵 반찬 도시락 한 번 먹어보고 싶네요.

사진 김영철의 동네한바퀴